
정찬민 시장이 위촉식을 마치고 김창호씨와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용인시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선거 때문에 중단됐던 용인시 1일 명예시장이 2개월만인 지난 18일 재개됐다.
이날 명예시장으로 나선 시민은 용인시척수장애인협회장인 김창호씨. 김씨는 이날 정찬민 시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명예시장실에서 시정보고를 받았다. 이후 콜센터를 방문해 콜센터에서 처리하는 업무들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김씨는 “장애인들이 집에서도 편하게 행정업무를 알아보고 민원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콜센터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며 “용인시에 대한 궁금한 사항이나 해결해야 할 사항이 있으면 자주 이용해야겠다”고 말했다. 또 “시청사는 장애인들이 이용하기에 큰 불편이 없지만 도로나 다른 공공시설은 아직도 불편한 점이 많다”며 “이러한 것을 꾸준히 개선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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