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뉴욕 타임스퀘어에 차량을 돌진시켜 1명을 사망케한 용의자가 과거 두 차례 음주운전 경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일간 뉴욕포스트는 경찰 관계자를 인용해 "운전자는 뉴욕 브롱크스 출신의 26세 남성으로, 2차례 음주운전 경력이 있다"고 보도했다. 당시 사고를 목격한 시민 역시 "용의자가 술에 취한 것으로 보였다"고 증언했다.
특히 사고를 낸 용의자는 도주하는 과정에서 경찰관에게 주먹을 휘두르기도 했다.
뉴욕 맨해튼의 타임스퀘어에서 차 한 대가 보행자들을 그대로 들이받아 1명이 사망하고, 20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부상을 입었다. 특히 부상자 중 3명이 중상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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