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MICE시설 도입 타당성 조사 용역 자문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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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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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시청]


아주경제(안산) 박재천 기자 =안산시 시민소통·정책자문위원회(위원장 제종길 시장)가 18일 ‘MICE 시설(전시·회의시설) 도입 타당성 조사 용역’을 주제로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자문회의는 위원회 산하 정책자문 분과위원회(위원장 박형근 신안산대 교수) 주관으로 열렸으며, 용역을 맡고 있는 ㈜계영플래너스의 용역 추진상황에 대한 주제발표 후 질의·답변 순서로 진행됐다.

용역 추진담당 발표자는 “일산의 킨텍스, 서울의 코엑스, 부산의 벡스코처럼 대규모 신규 건물을 짓는 개념이 아니라 와~스타디움과 안산문화예술의 전당의 빈 공간을 활용, 적절한 시설을 구상할 것”이라며 “용역이 마무리되고 결과가 반영되면 안산시의 이미지 개선에도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참석한 자문위원들은 리모델링 개념의 시설 구상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동의를 표시하는 한편, 하드웨어 측면의 시설 외 안산시의 특성을 살린 소프트웨어 측면의 마이스산업 전반의 마스터플랜이 부족한 것에 대해선 아쉬움을 표했다.

한편 MICE란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이벤트와 전시(Events & Exhibition)의 머리글자를 딴 것으로, 안산시는 2016년 7월 28일 조직을 당초 ‘투자유치과’에서 현재 ‘마이스산업과’로 개편한 후 중소형 규모의 MICE 기반조성 및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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