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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로컬푸드 싱싱문화관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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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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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사비 34억원...지상2층으로 건립

▲세종시가 18일 세종 포컬푸드 싱싱문화관 기공식에 삽질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시가 18일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세종 로컬푸드 운동이 순항중이다.

세종시 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 싱싱장터 도담도담 부지에서 '세종 로컬푸드 싱싱문화관(이하 싱싱문화관)'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권운식 농업정책관은 이날 기공식에 앞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세종시 로컬푸드 운동은 농산물을 사고파는 단계를 넘어, 지역 고유의 먹거리 문화로 발전하고 있다"며 "싱싱문화관을 생산자와 소비자가 공감하는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의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세종시 싱싱문화관은 도담동 싱싱장터 옆 부지에, 연면적 1천200㎡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며, 오는 10월 완공할 예정이다. 싱싱장터가 생산자 중심의 직매장이라면, 싱싱문화관은 소비자를 위한 공간으로, 1층에 요리교실 및 식문화 교육관, 2층에는 '싱싱밥상'이 설치된다.

요리교실은 로컬푸드에 공감하는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로컬푸드(주)가 관리하고 쿠킹클래스, 먹거리 생활 교육, 전문셰프와 함께 음식을 만들고 함께 음식을 나누는 소셜다이닝 공간 중심으로 운영된다.

권운식 보좌관은 "농업인과 도시민 모두 로컬푸드 운동에 공감하고, 도농 연대감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싱싱문화관' 조성에 세종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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