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성남) 박재천 기자 =성남시청소년재단(이사장 이재명)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18일 1388청소년지원단과 함께 청소년의 달 5월을 맞아 『청·소·년』 연합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취‧소통‧년(연)계』라는 청소년 세 단어를 모티브로 청소년의 의견을 듣고, 함께 나누며, 지역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1388청소년전화와 청소년 사업을 안내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청소년과 함께 하는 앙케트, 포토존 운영, 안내 홍보물 배포 등의 활동을 전개했다.
1388청소년지원단은 지역 내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민간의 자발적 참여 조직으로, 현재 성남시에는 총 37명의 기업, 단체, 개인 등이 소속돼 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1388청소년지원단 한성희 단장은 “청소년들이 고민이 있을 때나 힘들 때 혼자가 아니라 다양한 어른들이, 지역 전체가 함께 고민하고 응원하고 있다는 것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참여의 의미를 전했다.
한편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강현숙 소장은 “민간과의 협력이야말로 맞춤형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다. 현재 1388청소년지원단은 우리 지역의 청소년이 더욱 행복할 수 있도록 발견, 의료‧법률지원, 기업후원 등 다양한 형태로 노력해주고 있다”면서 보다 많은 지역의 기업, 단체, 개인들이 위기청소년 문제에 관심을 가져주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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