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약품은 지난 12일부터 16일 미국 보스톤에서 열린 비뇨기과학회에 참가해 전립선비대증·발기부전 복합치료제 ‘구구탐스’ 3상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한미약품 제공]
한미약품은 최근 미국 보스톤에서 개최된 미국 비뇨기과학회에서 복합제 ‘구구탐스’ 3상 임상시험 결과를 구연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미국 비뇨기과학회는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비뇨기과 학술행사다.
구구탐스는 전립선비대증 치료성분 ‘탐술로신(Tamsulosin)’과 발기부전 치료성분 ‘타다라필(Tadalafil)’을 혼합한 복합제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9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20회 세계성의학회에서도 구구탐스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구구탐스는 국내 기술로 개발된 의미있는 제품”이라며 “전 세계 비뇨기과 전문의가 한자리에 모이는 AUA에서의 발표는 한미약품과 제품 위상을 국제적으로 확인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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