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의 대표적인 기술 분야인 공간정보는 무인자동차와 드론 등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게 만드는 핵심 기술이다.
이번에 육성되는 공간정보 특성화전문대학은 실제 산업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전문기술인력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공간정보 분야 일자리 창출 및 고용 연계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오는 22일부터 내달 9일까지 3주간 공간정보 특성화전문대학의 사업자를 모집한다.
국토부는 공간정보 분야 관계전문가로 구성된 운영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내달 말 사업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공간정보 특성화전문대학으로 선정되면 국토부로부터 3년간 전문기술인력 양성에 필요한 사업비 등 혜택을 지원받고 3년 후에는 자격심사를 통해 재지정 여부를 심사받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전문대학 육성사업이 공간정보 관련 전문인력을 기르고 이들이 공간정보 일자리에 고용되는 등 취업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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