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분야의 펀딩은 지역에 실제 거주하는 고객이 좋아하는 식·음료 매장에 직접 투자하는 것을 말한다. 기업 입장에서는 단골고객을 만들 수 있고, 투자자 입장에서는 안정적 금리와 매출에 따른 추가 수익, 매장에서 준비한 별도의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이런 장점 덕에 F&B분야 펀딩은 최근 급속도로 성장 중이다.
와디즈는 기존에 ‘생활맥주’, ‘세븐브로이’, ‘청년장사꾼’ 등 외식 시장 트렌드에 맞는 F&B 기업의 펀딩을 진행해 좋은 성과를 얻은 바 있다. 현재 프렌치 베이스 퓨전 레스토랑 ‘앙스모멍’을 오픈했고 샤브샤브 전문점 ‘스푼더마켓’의 펀딩을 준비 중이다.
‘앙스모멍’의 경우 투자자에게 연 7%의 표면금리를 제공하며 매장의 3개월간 실적에 따라 영업이익에 연동된 추가 금리를 공유한다. 투자자 전원에게 투자금액의 10%에 해당하는 선불카드를 제공했다. 200만원 이상 투자자는 VIP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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