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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코스피 상장사 부채비율 소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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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22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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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올해 들어 코스피 상장사의 부채비율이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거래소가 지난 3월 말기준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645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부채비율은 116.78%로 2016년 말 대비 1.77%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채총계는 1322조 9877억원으로 전년도말 대비 0.66% 증가한 반면 자본총계는 1132조 9086억 원으로 전년도말 대비 0.86% 감소했다.

이 기간 조사대상 기업 중 부채비율은 ‘100% 이하’ 구간이 361개사(56.0%)였고, , ‘200% 초과’ 구간은 102개사(15.8%)로 나타났다.

지난해에 비해 '200% 초과’ 구간은 13개사가 늘었고, ‘100% 이하’ 구간은 2개사가 줄어들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 가운데서는 펄프, 종이 및 종이제품 제조업 등 9개 업종 부채 비율이 감소했고, 비제조업 중에서는 운수업 등 3개 업종 부채비율이 줄었다.

반면 제조업 가운데서 기타 제품 제조업 등 14개 업종과 비제조업 가운데서는 농업, 임업 및 어업 등 11개 업종은 부채비율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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