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AK몰 제공]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AK플라자는 오는 25일까지 ‘쿨&그린 대전’을 열고 황사·미세먼지 관련 가전용품과 리빙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전은 구로본점, 분당점, 평택점, 원주점 등 4개점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각 점별 행사장에는 에어컨 및 기능성 여름 침구류 상품을 선보이는 ‘쿨(COOL)존’, 공기청정기, 친환경 가구를 모은 ‘에코(ECO)존’, 연둣빛 인테리어 소품을 판매하는 ‘그린(GREEN)존’ 등 3가지 테마존을 운영한다.
4개 점포 공통으로는 면이불, 쿨매트 등 기능성 침구류를 30~50%, 에어컨 등 냉방가전 상품은 20~30%, 주방용품을 포함한 인테리어 소품은 30~60%까지 저렴하게 선보인다. 에어컨 구매 시에는 금액대별 10% 상품권을 증정한다.
구로본점과 평택점은 기능성 침구인 세사 플래오 골리드패드를 72% 할인된 3만9000원에, 분당점에서는 블루에어 공기청정기를 104만원에 판매한다.
AK플라자 관계자는 “미세먼지 관련 상품 구매 트렌드가 공기청정기에서 생활에 밀접한 가전 및 침구용품이나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확대되는 추세”라며 “이번 행사는 그린 테마의 편안한 공간에서 미세먼지 관련 모든 상품을 쉽게 비교하며 쇼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실제 AK플라자가 최근 4개월간(1월1일~5월15일까지) 미세먼지 관련 상품 구매 패턴을 분석한 결과 먼지 발생이 적은 기능성 침구가 전년 동기 대비 50% 늘었고, 공기정화 식물 화분 및 선인장 매출이 20%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전에서는 100만원~200만원대 고가의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신장했고, 공기청정기 기능이 탑재된 에어컨은 100% 이상 증가했다.
이 외에도 의류관리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55% 신장했고, 디퓨저가 168%, 캔들이 495% 급증하는 등 야외 활동 후 미세먼지를 제거하거나 힐링할 수 있는 용품들도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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