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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바이오에피스 제공]
20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제약사 얀센은 지난 17일 뉴저지연방지방법원에 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렌플렉시스’(Renflexis) 판매금지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렌플렉시스는 얀센이 판매하는 자가면역질환(류마티스관절염 등) 치료제 ‘레미케이드’를 복제한 바이오시밀러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달 21일 미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렌플렉시스 시판허가를 최종 승인받은 바 있다.
얀센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자사 제품에 대한 특허 3개를 침해했다고 주장하면서 미국 내 예비적 혹은 영구적 판매 금지를 요구했다.
한편, 레미케이드는 전 세계적 시장에서 약 12조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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