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우(바르셀로나 후베닐A), 임민혁(서울), 백승호(바르셀로나B) 릴레이골이 터지면서 대한민국이 20일 전북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A조 리그 1차전 기니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압승했다.
전반전 이승우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 31분, 35분 임민혁과 백승호가 쏜 슛이 잇따라 골문을 가르면서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고 연합이 전했다.
전반 36분 이승우의 오른발 슈팅이 상대 수비수의 몸에 맞고 튀면서 기니 골대 오른쪽 구석에 들어갔다. 이후 후반에 교체 투입된 임민혁이 이승우의 스루패스를 받아 정면에서 오른발로 추가골을 넣었고 이후 백승호가 골키퍼 키를 넘기는 슈팅을 날려 3대 0으로 격차를 벌렸다.
신태용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개막전이라 모두 나름대로 긴장했지만 좋은 플레이를 보여 3-0의 대승을 했다"며 "모두 너무 잘했고 축하한다고 하고 싶다"고 승리의 기쁨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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