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러측에 "미치광이 코미 해임…압력 덜었다" (워싱턴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이 지난 1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임스 코미 연방수사국(FBI) 국장을 전격 해임한 다음날인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로브로프 장관과 세르게이 키슬랴크 주미 러시아 대사를 만나 "내가 막 FBI 국장을 해임했다. 그는 미쳤다"고 말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9일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 커넥션 의혹 때문에 엄청난 압력에 직면했었는데 그걸 덜어냈다고 이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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