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20일 천안서 후원자‧아동 만남의 행사

- 모범후원자 시상‧아동선물 전달식…인재양성아동 공연 성료

아주경제(내포) 허희만 기자 =충남도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가 20일 천안 갤러리아 센터시티에서 후원자와 아동 및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후원자‧아동 만남의 행사’를 개최했다.

 ‘고맙습니다. 초록우산 산타님!’이라는 부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모범후원자 시상과 아동 선물 전달에 이어, 인재양성아동과 초청가수 V.O.S의 박지헌이 함께하는 공연이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우리지역 아동센터 아동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모범후원자에 대한 시상과 후원금 및 아동 선물 전달식이 치러졌다.

 모범후원자 시상에서는 그간 결연사업에 헌신해 온 동화에너지 정완철 대표와 백석문화대학교 이지원 외래교수,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코리아지회 노동조합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상은 권구성순대국밥의 권구성 대표, 구자형의 허밍치과의원 구자형 원장, ㈜성우테크, 아세아산업개발㈜가 수상했다.

 지난해에 이어 행사장을 무료 대관해주고 소아비만 및 허약한 아동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희망트레이너 사업과 어르신 급식사업 등 활발한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한화 갤러리아 센터시티에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장상이 주어졌다.

 이어진 2부에서는 가야금 연주, 판소리, 피아노와 바이올린 연주, 밸리댄스와 댄스스포츠 등 인재양성아동들의 공연이 펼쳐져 이날 행사에 참여한 후원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박남신 도 복지정책과장은 “아이들이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차별받지 않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데 대해 후원자 여러분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대신 전한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후원자들이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아이들의 꿈을 응원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