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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스마트도시 청사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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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2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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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해) 이채열 기자 =김해시는 지난 1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일자리경제국장을 비롯한 4차 산업혁명 실무협의회 등 관련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해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김해시 스마트도시계획'은 재난, 방범, 교통, 환경, 에너지 등 각종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첨단ICT 신기술을 도시에 접목해 도시관리 효율성을 높여 더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를 만들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수립하는 계획이다.

김해시에 따르면 이번 용역 보고회에는 스마트도시 김해 비전 및 중장기 발전 로드맵 수립, 지역특화 스마트도시 서비스 모델 도출, 스마트도시 추진전략 및 단계별 이행과제 선정, 스마트도시 기반시설 구축 및 도시통합운영센터 관리 운영방안 등을 모색한다.

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혁신기술을 담아내는 대표적 플랫폼으로 각광받고 있는 스마트도시에 대한 전 직원 마인드 교육을 시작으로 공무원 인터뷰, 설문조사, 전문가 자문, 공청회 등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쳐 최적의 서비스 모델과 스마트도시 구현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번 용역을 통해 발굴된 서비스 모델은 2018년부터 사업화할 수 있도록 분야별 세부 추진계획과 국비 등 재원확보 방안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며, 최종 용역 성과물은 올해 12월말 나올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해시는 올해 2월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6억원, 시비 6억원을 들여 스마트도시 구현을 위한 도시상황 통합관리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이 구축되면 112센터 긴급영상 지원, 112 긴급출동 지원, 119 긴급출동 지원, 긴급 재난상황 지원, 사회적 약자지원 등 5대 안전망 서비스가 가능해지고,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으로 도출된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스마트도시가 4차 산업혁명 시대, 산업 전 분야에 파급효과가 큰 미래성장 동력인 만큼 중·장기적 관점의 스마트도시 추진전략과 스마트도시 기반 IoT산업 및 지역 특화산업 육성 방안 수립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과 시민 삶의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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