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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 지명에 "과거 정부와는 참 많이 달라…선진국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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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22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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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청래 트위터 캡쳐]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인사와 관련한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정청래 전 의원은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갑자기 선진국이 된 거 같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공개했다.

그는 "인선발표 내용도 좋지만 대통령이 직접 춘추관을 찾아 국민께 인선 배경을 설명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밀봉된 봉투를 들고 와 뜯어서 발표했던 과거 정부와는 참 많이 다릅니다"라며 문 대통령의 인사 발표 모습이 담긴 방송 화면을 찍어 올렸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외교부 장관 후보자로 강경화 유엔 사무총장 정책특보를 지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외교부 국장 이후 2006년부터 유엔에서 활동하며 국제 외교 무대에서 쌓은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이 시기의 민감한 외교현안을 슬기롭게 헤쳐나갈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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