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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일본에서 평창올림픽 연계 관광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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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22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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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18~24, 일본 3개 도시에서 ‘한국문화관광대전’ 개최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가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일본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에서 ‘2017 일본지역 한국문화관광대전’을 개최했다. 

‘2017 일본지역 한국문화관광대전’ 첫 번째 행사로 18일 오후 12시 하네다공항 국제선 터미널 4층에서는 한국과 일본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앞으로 2개월간 운영하게 될 ‘하네다공항 한국관광 홍보관 개관식’을 열었다.

한국관광공사는 강원도,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한국공항공사, 한국방문위원회와 공동으로 평창동계올림픽을 메인 테마로 하는 한국관광 홍보관을 하네다공항에서 일본인 등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같은 날 18일 저녁 6시에는 도쿄시내 팔레스 호텔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한국관광의 밤’ 행사를 일본 여행업 관계기관 및 여행사 관계자, 언론 등 200여명의 현지 오피니언 리더들을 대상으로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과 일본 주요 인사들의 인사말, 축사 등과 평창동계올림픽 준비상황 및 강원도의 관광매력을 소개하는 프리젠테이션, 한일 양국의 우호와 관광교류 증진 논의를 위한 만찬 행사 등이 진행되었다.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인사말에서 “내년 2월엔 강원도 평창에서, 2020년엔 도쿄에서 연속적으로 세계적인 스포츠 잔치인 올림픽이 개최된다”며 “이를 계기로 두 나라의 교류가 확대, 발전되는 전기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정창수 사장은 “일본에서 한반도의 안보 정세에 대해 많이 거론된다”며 “새롭게 출범한 정부를 중심으로 한국을 찾는 일본인 관광객들이 더욱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니카이 도시히로 자민당 간사장 겸 전국여행업협회 회장도 참석했다.

그는 “2018 평창 올림픽과 2020 도쿄 올림픽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상호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서로 협력하여 성공적인 올림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남은 기간에는 치바현의 마쿠하리 멧세에서 CJ E&M 주최로 한류 이벤트 ‘케이콘 2017 재팬(KCON 2017 Japan)’ 행사가 펼쳐졌으며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 및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마스코트인 ‘수호랑 반다비’ 인형 탈을 직접 쓰고 깜짝 등장해 한국관광 및 평창동계올림픽을 홍보하기도 했다.

도쿄 소재 코리아센터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 온라인 서포터즈 발대식'과 오사카에서 비즈니스 상담회와 한국관광 설명회를 진행하는 ‘코리아트래블마트’ 행사 등이 다양하게 진행됐다. 

이학주 한국관광공사 일본팀장은 “이번 일본지역 한국문화관광대전 행사를 통해 내년 2월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의 대대적인 홍보를 통한 붐업과 이를 통한 일본 내 방한 분위기 회복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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