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18.6%, ‘평창 동계올림픽’ 여행지 방문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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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22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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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우리 국민 5명 중 1명은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평창, 강릉, 정선을 방문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최근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4월 3일부터 11일까지 9일간 15세 이상 국민 1500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와 무선전화를 이용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에 신뢰수준 ±2.53%)를 실시했다. 

응답자의 18.6%는 올림픽 기간 중 평창, 강릉, 정선을 ‘방문할 의향이 있다’고 대답했다. 지난 3월 동일한 조사에서 응답한 17.1%보다 1.5%p 상승한 수치다.

연령대별로는 60대(24%)와 50대(22%)의 비율이 가장 높았고, 성별로는 남성(19.8%)이 여성(17.4%)보다 높게 나타났다.

부산국제영화제의 경우 사전 방문의향이 9.6%, 여수엑스포의 경우 12%로 각각 조사됐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올해 3월부터 매월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도시 방문의향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대회 직전까지 국민들의 평창 동계올림픽 방문의향에 대한 변화를 추적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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