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브로드웨이 뮤지컬 ‘킹키부츠’가 내년 2월 서울 공연을 확정한 가운데 캐스팅 오디션을 실시한다.
지난 19일 CJ E&M에 따르면 이번 오디션은 5월 18일부터 31일 자정까지 이메일 서류접수가 진행되며, 실기 전형은 서류심사 통과자에 한해 1,2차 오디션이 약 한 달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캐릭터로는 편견과 억압에 맞서는 당당한 남자 '롤라'와 폐업 위기에 처한 구두 공장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찰리 프라이스'를 비롯해, 항상 찰리 곁에서 적극적으로 돕는 똑똑한 '로렌', 그리고 아름다운 6명의 남자들 ‘엔젤’ 등이다.
1차 실기 오디션은 6월 12일부터 16일까지, 2차 오디션은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지원서는 CJ MUSICAL 공식 블로그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한편, 뮤지컬 ‘킹키부츠’는 파산 위기에 빠진 신사화 구두 공장을 가업으로 물려받은 '찰리'가 아름다운 남자 '롤라'와의 만남을 통해 '킹키부츠'가 구두 공장을 되살릴 틈새시장임을 깨닫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