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등 동아시아 11개 도시 관계자 부산에 온다

아주경제 (부산) 박신혜 기자 = 한·중·일 등 동아시아지역 11개 도시의 행정부와 환경산업체 관련자들이 경제권 발전을 논의하기 위해 '부산'에서 만난다.

부산광역시는 오는 24~26일 해마다 도시별로 순회 개최하는 동아시아경제교류추진기구(OEAED) 제12회 환경부회를 해운대 센텀호텔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OEAED는 동아시아 도시 간 협력, 경제교류, 상호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새로운 광역경제권 형성 및 동아시아경제권 발전을 위해 2004년 11월 일본 기타큐슈시에서 개최된 ‘동아시아도시회의 시장회의’에서 공식 창설됐다. 동아시아 한·중·일 3개국 주요 11개 도시의 시장과 상공회의소 회장으로 구성됐다.

이번 환경부회는 중국의 천진시, 청도시, 대련시, 연대시와 일본의 기타큐슈시, 시모노세키시, 후쿠오카시, 구마모토시와 한국의 부산, 울산, 인천 등 11개 도시의 행정부와 환경산업체 관련자가 참석한다.

주제는 '폐기물 처리 재활용 대책'으로 선정해 각 행정기관에서 추진하는 폐기물 처리 우수사례 발표와 산업체의 폐기물 처리 기술 발표 및 폐기물처리 기술 교류, 수출상담도 이뤄질 예정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부산시 생곡 자원순환특화단지와 음식물폐기물 병합처리를 하는 수영하수처리장 산업 시찰과 폐기물 처리기술 교류회의를 통해 새로운 기술과 다양한 폐기물처리 방안을 공유하고, 기업 간의 기술 상담을 통해 비즈니스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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