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5월 넷째주 첫거래일인 22일 위안화 가치는 상승했다.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CFETS)는 22일 위안화의 달러대비 기준환율을 전거래일 대비 0.0113위안 낮춘 6.8673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당 가치가 0.16% 절상됐다는 의미다.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환율은 7.7041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6.1816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8.9505위안으로 고시했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환율은 162.64원이다.
한편, 24개국 통화로 구성된 통화바스켓에 대한 중국 위안화 가치를 나타내는 위안화 지수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19일 기준 중국 'CFETS 위안화 환율지수'는 92.49로 전주 대비 0.57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위안화 지수 발표 이후 역대 최저치이자 낙폭도 3월 중순 이후 최대다.
위안화 지수는 지난 2014년 12월 31일 당시 환율을 100으로 기준 삼고 위안화의 상대적인 가치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마련된 지표로 중국과의 무역 비중을 고려한 24개 통화바스켓을 기초로 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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