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상복 강화군수를 비롯해 지역주민 및 음악 애호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버지합창단은 강 건너 봄이 오듯, 도라지꽃, 학창시설, 아름다운 내 사랑, 동백꽃 등 총 9곡을 열창했다.
특히, 찬조 출연한 테너 유승우와 정지명, 바리톤 정한욱, 바이올리니스트 류리나 등의 독창연주로 무대 분위기가 한껏 무르익는 등 흥겨운 분위기 속에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길수 단장은 “앞으로도 아버지합창단의 정기공연과 재능기부 공연을 통해 밝고 훈훈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다음 정기연주회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강화아버지합창단은 ‘아버지가 행복해야 가정이 행복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2013년 2월 창단한 남성합창단이다. 정재환 지휘자를 비롯하여 30여명의 합창단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주 목요일 주민자치센터에 모여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강화아버지합창단’ 가입 등 자세한 사항은 길상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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