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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중앙일보 ·한국정치학회 공동 주관)가 주최하는 대선후보 토론회가 지난달 25일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렸다. 홍준표 대선후보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대선 패배 후 미국에 체류 중인 홍 전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자유한국당은 웰빙정당이었다”며 “치열한 사명의식도 없었고 투철한 이념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계파에만 충실하면 공천을 받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었고 또 국회의원을 하는데도 무리가 없었다”며 “지난 대선에서 15% 이하 득표로 선거보전금이 나오지 않을까봐 방송광고도 문재인 후보, 안철수 후보는 44회나 한 반면 우리는 11회만 했다”고 말했다.
홍 전 지사는 “홍보비도 최소한으로 하는 사실상 대선홍보 포기를 했고 대선 후 당권 향배에만 신경을 썼다”며 “한국당은 전면 쇄신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준 마지막 기회마저 놓치면 국민들에 의해 당은 문을 닫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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