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안산) 박재천 기자 =안산시 단원구(구청장 이규환)가 내달 9일까지 관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경로당 운영에 필요한 물품구입 보조금을 지급하기 위한 신청서를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한다.
2015년 시작으로 올해 두 번째로 지급하는 물품구입 보조금은 평소 어르신들의 주된 휴식공간이자 여가활동 장소인 경로당의 환경개선을 위해 시작됐다.
이번 보조금 신청은 6월 9일까지 동 주민센터에 보조금교부신청서 및 견적서 등을 제출하고, 6월 12일경 보조금을 교부받아 7월 5일까지 사용 후 보조금 정산보고서 등을 제출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물품구입은 에어컨, (김치)냉장고, TV 등 기본 가전제품 뿐 아니라 씽크대, 쇼파, 의자, 책상, 컴퓨터 등 경로당 운영에 필요한 물품이 다수 포함돼 있다.
김정호 방아머리경로당 회장은 “경로당 운영비나 자체 회비로 구입하기 어려운 대형 가전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특별히 신경 써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규환 단원구청장은 “이번 보조금으로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단원구 노인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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