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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는 1986년 오페라 ‘리골레토’로 데뷔해 유학시절 7개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했고, 왕중왕전이라 불리는 이탈리아 베로나 국제콩쿠르 1위를 수상했다. 2002년 한일월드컵에선 주제곡 ‘챔피언스’를 불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 2006년에는 2014동계올림픽 유치 염원을 담은 노래 ‘평창의 꿈’을 발표한 데 이어, 2006·2010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홍보대사로 활동했다. 2008년엔 베이징 올림픽에 세계 3대 소프라노로 초청받아 공연했고,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폐회식 무대에 올라 ’아리랑 판타지‘를 노래했다.
조수미는 “평창올림픽 유치 때부터 함께해왔기 때문에 굉장히 기쁘고 영광스럽다. 얼마 남지 않은 대회가 세계적인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소프라노로서, 대한민국의 예술성과 함께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더욱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