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군산) 허희만 기자 =군산시와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이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 이행을 위한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22일, 문동신 군산시장을 비롯한 부시장과 간부공부원, 그리고 김춘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 및 김경구 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선공약사업의 이행을 촉구하기 위한 정책협의회를 개최해 지역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군산시는 주요 사업으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존치 ▲청와대에 새만금 전담기구 설치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군산항 항로준설사업 ▲국도4호선 잔여구간(장자도~관리도) 개설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했으며,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제19대 대선에서 전북 몫을 확실히 챙기겠다고 약속한 만큼 대선공약사업 이행에 대한 당 차원의 협조와 지원을 당부했다.
이날 문동신 군산시장은 “문재인 대통령께서 후보시절 전북지역에 방문하여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존치를 비롯하여 약속하신 사항들을 꼭 이행해 주시길 바란다”고 촉구했으며,
김춘진 위원장은 “군산시를 비롯한 전북의 대선공약 사업들이 차질 없이 꼭 이행되도록 당정간 협력을 통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22일부터 대선공약 이행을 위한 지역 순회에 나서면서 군산을 첫 방문지로 선택한 것은 전북 경제에 있어 군산의 중요성과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정상화문제의 시급성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