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P2P금융기업 어니스트펀드(대표 서상훈)가 지하 6층, 지상 11층 규모의 롯데시네마타워 ABL(Asset Backed Loan) 부동산 투자상품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그 동안 P2P금융 업체들이 다양한 부동산 상품을 잇따라 선보여 왔지만, 이번처럼 멀티플렉스 영화관 입점 복합몰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투자는 어니스트펀드가 최초다.
22일 오전에 출시되는 이번 투자상품의 총 모집 금액은 40억원이며, 예상 투자수익률은 12%로 18개월 만기일시상환으로 진행된다. 자금은 신규 멀티플렉스 복합몰 개발사업의 토지매입자금 등으로 활용 예정이다.
투자자 입장에서 투자 상품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점은 바로 '안전성'이다. 어니스트펀드의 이번 롯데시네마타워 ABL 상품은 △멀티플렉스 사업을 기반으로 한 이중 담보 구조, △시공사인 포스코 ICT의 책임준공확약 및 금융기관의 중도금대출확약, △증권사의 자산관리 운영 및 대표자 연대보증 등 투자자들을 위한 다양한 안전장치를 갖추고 있다. 투자 기간인 18개월 간의 이자 금액을 유보금으로 관리하는 점도 투명성을 더한다.
상품에 투자하려면 어니스트펀드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부동산 담보 투자 탭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어니스트펀드 서상훈 대표는 "P2P 금융 최초로 시네마 멀티플렉스에 투자할 수 있는 부동산 상품을 출시하게 되었다"며 "검증된 상권과 담보권 설정으로 안정성을 높인 이번 상품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더욱 가치 있고 유익한 P2P금융 투자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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