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안양) 박재천 기자 =안양시 안양5동 주민센터(동장 박재복)와 근명여자정보고(교장 박재현)가 ‘사랑의 빵 나눔’ 행사로 함께 사는 행복한 마을 만들기에 시동을 걸었다.
양 기관은 지난 20일 사회단체원과 근명여자정보고 학생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저소득 이웃들에게 나눠 줄 빵을 함께 만들었다.
이날 행사는 근명여자정보고 학생들의 재능 기부와 학교측의 시설 제공으로 이뤄졌으며, 참가자들이 4시간여 동안 직접 만든 단팥빵은 안양5동 저소득 100여 가구에 전달됐다.
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내가 가진 재능으로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에 기부와 나눔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따뜻한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안양5동과 근명여자정보고는 지난 4월 지역사회와 학교의 공동발전을 위한 협약을 맺고,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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