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과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21일 제11회 과천 전국 경기소리 경창대회를 개최했다.
과천시 주최, (사)한국경기소리보존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경기도, 경기도교육감, (사)한국국악협회, 과천문화원이 후원하는 경기소리 경창대회는 경기도무형문화제 제31호인 경기소리의 저변을 확대하고, 수준 높은 소리꾼을 양성하고자 매년 열리는 전국 규모 대회다.
이 자리에서는 전국에서 모인 110명의 소리꾼이 예선과 본선을 거쳐 열띤 경연을 펼쳤다.
명창부 대상에 임샛별(36·여), 일반부 대상에 손창래(70), 중·고등부 금상에 임지현(18·여) 초등부 금상에 김민정(8·여)등 총 4개 부문 21명의 수상자가 최종 선정됐다.
한편 신 시장은 “참가자 모두 뛰어난 기량으로 우리 경기소리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경기소리 보존·전승에 많은 관심과 노력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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