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립군' 이정재 "힘들었던 촬영…배우로서 새로운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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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2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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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표정 부자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배우 이정재가 22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점에서 열린 영화 '대립군' 언론시사회에서 질문을 듣고 있다. 2017.5.22 jin90@yna.co.kr/2017-05-22 16:50:58/ <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이정재가 고된 촬영 일정을 언급,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5월 22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CGV에서는 영화 ‘대립군’(감독 정윤철·제작 리얼라이즈 픽쳐스 폭스 인터내셔널 프로덕션(코리아) 베르디미디어·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정윤철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정재, 여진구, 김무열, 이솜, 박원상, 배수빈이 참석했다.

극 중 대립군의 대장 토우 역을 맡은 이정재는 “지난 9월부터 1월 말까지 촬영했다”고 말문을 뗐다.

이어 그는 “영화를 찍기 위해 대한민국 곳곳 수려한 장소, 계곡 등을 찾아다녔다. 찍을 땐 정말 힘들었고 동료 배우, 스태프들과 고생 많이 했는데 지나고 보니 의미도 있고 뜻깊은 것 같다. 배우로서 새로운 경험을 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대립군’은 임진왜란 당시 ‘파천’(播遷)한 아버지 선조를 대신해 왕세자로 책봉되어 ‘분조’(分朝)를 이끌게 된 ‘광해’와 생계를 위해 남의 군역을 대신 치르던 ‘대립군’(代立軍)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오는 3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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