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KBS ‘빛나라 은수'에서 이선영(이종남 분)이 아파서 오은수와 김빛나는 같이 시장에 장을 보러 갔다.
장을 보면서 오은수와 김빛나는 같이 순대를 먹으며 사이가 가까워졌다. 장을 보고 오는 길에 오은수는 자전거가 다가오자 김빛나를 구하고 정신을 잃었다. 김빛나는 오은수에게 “언니”라고 소리쳤다.
이선영은 박형식(임지규 분)에게 돈 봉투를 내밀며 “제발 우리 수민이한테서 떨어져 줘”라고 말했다. 박형식은 “제가 그렇게 싫으십니까?”라고 물었다. 이선영은 “그 어머니 소리 듣기도 싫다”고 말했다.
이선영은 “네 엄마 속이 시커멓게 타들어가는 건 안중에도 없냐? 네가 이 엄마를 손톱의 때만큼이라도 생각한다면 나한테 이러면 안 되지”라며 “나랑 형식이 중에 누굴 택하겠냐?라고 물었다. 윤수민은 ”나 형식 씨 사랑한다. 제발 나 한 번만 봐 달라“며 눈물을 흘렸다.
박혜미도 윤수민에게 “난 형식이 아내감으로 현모양처 원했다. 결혼이 원한다고 다 되는 게 아닌 것”이라고 말했다.
오은수는 동생 오은호(이준영 분)의 공무원 시험 합격 소식을 듣고 힘든 과거를 떠 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김재우(박찬환 분)는 오은호가 공무원보다는 웹툰작가에 흥미가 있음을 알고 조언하고 응원했다. KBS ‘빛나라 은수'는 매주 평일 오후 8시 25분에 방송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