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영국 북부 맨체스터 경기장에서 음악 공연이 진행되던 중 폭발음이 일어나 관객들이 긴급 대피한 가운데 사상자가 다수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BBC 등 외신이 22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맨체스터 경기장에서 미국 팝가수 아리아나 그란데의 공연이 진행되던 가운데 굉음 같은 폭발음이 발생해 관객들이 긴급 대피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사건이 접수된 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현장에서 몇몇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현지 경찰은 경기장 인근에 접근하지 말라고 권고하는 한편 테러 가능성, 정확한 인명 피해 현황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이라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출처 : Joe Crumpskie 유튜브]
현지 경찰이 경기장 인근에 도착하는 모습 [출처 : solofootball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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