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법인지방소득세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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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2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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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제공]

아주경제(파주) 최종복 기자 = 경기파주시는 지난 달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기간에 2016년 귀속 법인지방소득세를 3천605개 법인이 439억원을 납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년도 대비 17.4%인 65억원이(2016년도 374억원) 증가한 수치로 올해 말까지 500억원 이상 납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는 1억원 이상 납부한 기업이 38곳으로 전체 법인지방소득세 납부액의 63%인 276억원을 납부했다. 특히 엘지디스플레이(주)가 전년보다 41억원 증가한 173억 원을 납부해 파주시 시세 확충에 큰 역할을 했고 올해 1분기 영업이익 호조와도 무관치 않음을 보여줬다.

파주시는 올해 관련법령이 일부 개정됨에 따라 개정된 사항과 위택스 전자신고·납부에 대해 법인 및 세무대리인에게 안내문과 리플렛을 발송하고 전광판, 현수막 등을 통해 신고·납부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신고·납부 기간 중 상담창구를 별도 운영해 납세자가 신고·납부하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도록 원활한 신고·납부 서비스를 제공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법인은 법정신고 기한(4월 말)이 지나면 20% 가산세가 부과되나 1개월 이내(5월 말) 신고하는 경우 신고불성실 가산세가 50% 감면 된다”며 “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법인은 반드시 5월 말까지 신고·납부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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