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의왕)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먹거리와 자연생태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몸과 마음이 건강한 청소년을 육성하고자 관내 10개 학교(초 7, 중 3)에 텃밭활동으로 ‘스쿨팜 도시농부체험’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스쿨팜 도시농부 체험활동은 학교내에 상자텃밭을 조성하고 학생들이 직접 상추, 고추, 토마토, 허브 등 식물을 심고 가꾸고 수확하는 도시농업 활동이다.
시는 이러한 활동이 학생들에게 창의적 학습능력 향상과 인성함양,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수확의 기쁨을 느끼며 식습관을 개선하는데도 효과가 크다고 보고 있다.
스쿨팜 도시농부체험활동은 의왕시에서 파견한 도시농업 전문강사가 12회에 걸쳐 직접 학교로 찾아가 체계적인 이론과 실습교육을 실시하여 학교에서도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박화서 도시농업과장은 “과학, 실과 등 교과과정과 연계한 체험활동으로 학생들의 학습능력 향상 및 자연생태계의 소중함을 배워 마음과 몸이 건강한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우리 아이들이 우리 농산물을 아끼고 사랑하는 소비계층으로 성장하도록 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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