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온어호스, 국내 대표 승마페스티벌 입지 굳히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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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2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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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명그룹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국내 최대 규모 승마 페스티벌 ‘메이온어호스(May on a Horse)/2017 대명컵 국제 승마 대회 CSI3’가 지난 21일 유소년 장애물 경기를 끝으로 폐막했다.

대한민국 대표 승마 페스티벌로서의 입지를 굳힌 이번 축제는 대명그룹이 주최하고 대명홀딩스, 국제승마연맹(FEI, Federation Equestrian International) 주관하며, 대명라이프웨이, 농림축산식품부, 강원도, 홍천군, 대한승마협회가 후원, 알리탈리아항공, 렉서스, 하나카드, PNS가 협찬했다.

총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메이온어호스에는 약 3000여명의 관람객 및 승마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올해 메이온어호스는 ‘오렌지 나무가 있는 비밀의 정원’ 콘셉트로 진행됐다. 소노펠리체 승마클럽이 오렌지색 정원을 품은 경기장으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대명컵 국제 승마 대회 CSI3는 국제 장애물 B Class(장애물 높이 125cm)와 A Class(135cm), 유소년장애물 경기(80cm, 100cm), 생활체육인(100cm), Young Horse(100cm) 그리고 그랑프리 S Class(145cm) 경기가 치러졌으며, 총 상금 규모는 3억원 가량이 걸렸다.

첫날 열린 국제 장애물 B Class 경기에는 브로니슬라브 츄디바(Bronislav Chudyba, 슬로바키아, 마명 Lacorado)가 우승해 990만원의 상금을 받았으며 둘째날 열린 국제 장애물 A Class 경기에서는 이요셉(Yo-Seb Lee, 한국, 마명 Veumonia)선수가 우승했다. 

메이온어호스의 하이라이트 경기인 그랑프리 경기에서는 메이온어호스 최초로 대한민국의 김균섭(Kyunsub Kim, 한국, 마명 Calibra Pmr Z)선수가 우승을 차지해 4950만원의 상금을 거머쥐었다.

▲브라질 타악기를 연주하는 퍼커션 밴드 ‘라퍼커션’의 퍼레이드▲ ‘프리스타일 사커’의 축구 묘기▲‘검무’와 ‘깃발무’▲악기, 춤, 영상, 불꽃놀이, 조명특수효과 등이 어우러진 ‘울림’의 퍼포먼스 등 다양한 문화공연도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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