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해외 주요 연구거점기관과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최고 뇌과학 전문기관과 MOU협약식과 뇌과학에 대해 흥미가 있는 대중들을 위한 강연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 인천시는 해외 뇌과학 유명대학 및 국내 최고 뇌과학 연구기관과 글로벌 다자간 MOU를 체결한 후, 브레인시티 인천(Brain City Incheon) 선포식을 갖는다.
글로벌 다자간 MOU체결기관으로는 일본 토호쿠 후쿠시 대학교(Tohoku Fukushi University)와 국내 가천대학교,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한국뇌연구원(KBRI),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초과학연구원(IBS),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등이다.
오후 강연에는 국내외 뇌과학 분야의 저명한 석학 10명이 보다 학문적이고 전문적인 내용을 다룬다. 국내외 대학관계자는 물론 특히 영재관련 중·고등학생, 관련기업, 연구기관, 정부관계자 등의 많은 참가가 예상된다.
특히, 기조 강연에는 가천대학교 뇌과학연구원 서유헌 원장이 일반대중을 대상으로 한‘나이보다 젊어지는 행복한 뇌와 뇌의 미래’로 알기 쉽고 재미있게 진행한다. 뇌의 건강과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에 대해서도 강연을 펼친다.
세션에서는 세계적인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뇌지도 연구 개발과 관련된 국내외 연구기관인 가천대 뇌과학연구원, 한국뇌연구원(KBRI),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기초과학연구원(IBS) 및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와 해외 유명 대학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간 연구성과 발표 및 정보교류의 장이 마련된다.
특히, 호주 멜본대학의 앤드류 잘레스키(Andrew Zalesky)교수는 구조적/기능적 신경망 조직화(Structural and Functional Mapping of Connectome)를 주제로 한 정신건강의학에서의 뇌신경 연결지도의 작성, 구조적이고 기능적인 뇌의 네트워크를 이용한 MRI 데이터로 구축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또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김진현 교수는 오랫동안 신경과학자의 중요한 목표였던 인간의 지각과 행동을 설명하기 위해 포유동물의 시냅스 연결성을 지도화(mapping)하는 것은 물론, 신경장애와 관련된 시냅스 연결 프로필을 이해하는 데에 중점을 둔 연구 결과 등도 발표한다.
곽준길 마이스산업과장은 “인천시는 매년 뇌과학관련 국내외 석학들을 한자리에 모아 그간 연구성과와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해 줄 것이며, 의료과학도시로서의 브레인시티(Brain City) 인천의 브랜드 이미지 창출은 물론, 더 나아가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의 뇌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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