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팝가수 브루노 마스가 아리아나 그란데 공연 중 일어난 폭발 사고로 19명 사망 50명 부상을 입자 이들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23일 브루노 마스는 자신의 트위터에 "No words can describe how I feel about what happened in Manchester. I don't wanna believe that the world we live in could be so cruel. God bless the family and friends affected by this nightmare(아리아나와 모든 가족에게 일어난 영국의 비극적인 사건으로 가슴이 아프다. 무고한 생명이 희생됐다니 너무 슬프다. 맨체스터에 일어난 일을 보고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할 말이 없다.세상이 이리도 잔인할 수 있다는 걸 믿고 싶지 않다)"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22일(현지시간) 오후 10시 45분쯤 영국 북부 맨체스터의 경기장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열리던 아리아나 그란데의 공연 중 폭발이 발생해 19명이 숨지고 5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폭발은 매표소 인근에서 일어나 부근에 있던 관객 20~30명이 바닥에 쓰러졌고, 폭발음에 놀란 관객들이 경기장을 빠져나가느라 혼란을 겪기도 했다.
그레이터맨체스터 경찰 당국은 트위터를 통해 주변 지역 접근을 피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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