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씨스타의 갑작스러운 해체에 대한 팬들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7년이 고비네 아이돌들은 7년만 되면 거의 해체네 7년 이상 되면 해체 잘 안하지만 거의 대부분 7년 차에 해체(ki****)" "독보적 여자그룹인데, 내는 노래마다 히트에 개별 멤버들도 다 인지도 쌓고 자리 잡았는데 왜? 희한하다. 계속하지(10****)" "와 너무 아까운 그룹이다 ㅠㅠ(ki****)" "씨스타 해체하긴 진짜 아쉬운 그룹ㅠ 항상 노래 잘 나갔었고 활동도 열심히 하고ㅠ 실력도 좋았는데(sx****)" "아 이건 진짜 아쉽다 씨스타 각자 개성 있고 진짜 좋은데ㅜ 아(wj****)" "1위 떴길래 여름이 다가오네 앨범 냈나 보다 싶었더니ㅠ 아쉬워요 씨스타(ls****)" "안돼. 가지 마ㅜ 다시 생각해봐요(dm****)" "개개인 능력이 출중하니 앞으로도 흥할 듯!!! 기획사 좋은일 시키지 말고 각자 능력 발휘해 흥하길!!!(15****)" 등 댓글을 달았다.
23일 연합뉴스는 '[단독] 씨스타, 7년만에 해체한다…"팀 활동 종료 '이변'"'이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보도했다.
지난 2010년 6월 데뷔한 씨스타는 다음달 초 싱글 앨범을 끝으로 각자 활동을 하게 된다.
이날 해체 소식과 함께 씨스타 멤버들은 직접 쓴 손편지를 팬카페를 통해 공개했다. 리더 효린은 "씨스타의 효린으로서 멤버들과 그리고 스타1(팬클럽명)과 함께 한 시간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이었고 꿈과 같은 순간들이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현재 SBS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를 통해 배우로 활동 중인 다솜은 "정말 아쉽지만 씨스타는 이번 앨범을 마무리하고 각자의 길을 걷기로 결정했습니다. 팬분들의 넘치는 사랑을 앞으로 각자 활동을 통해서 조금씩 보답해 나가고자 합니다"며 응원을 부탁하기도 했다.
이미 가창력으로 인정받은 효린과 소유는 가수로, 보라와 다솜은 연기자로 활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