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세원셀론텍(대표이사 장정호)은 자사가 개발한 오리발 유래 바이오콜라겐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원료의약품등록제도(DMF)에 등재됐다고 23일 밝혔다.
세원셀론텍의 FDA DMF 등재는 액상·파우더 제형 바이오콜라겐에 이어 세 번째다.
이번 제품은 폐기된 오리발을 재활용한 것으로, 인체조직 재건에 쓸 수 있다. 2014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 아래 개발됐다.
회사 관계자는 "DMF는 의약품 원료 선택·구매에 큰 영향력을 지닌 국제 기준"이라며 "이번 등재로 조직재생의료 분야의 해외 시장 진출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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