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부여) 허희만 기자 =충남 부여군이 역점 추진하고 있는 항공레저산업과 마을공동체의 성공적인 모델을 찾아 태안 한서대 비행교육원과 홍동마을(홍성)을 찾았다.
23일 이용우 군수, 이경영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과 업무관련 팀장 등 군 의회, 집행부가 함께 참여해 소통과 협력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군은 지역성장의 견인차가 될 항공레저 이착륙장 조성, 항공전문교육원 개설 및 운영 등 항공레저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한서대학교 비행교육원은 자체 훈련 비행장에서 학생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을 위한 비행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어 향후 구체적인 사업계획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참석자들은 여러 종류의 항공기와 활주로, 유도로, 격납고, 관제탑 등 비행장 시설을 직접 보고, 비행교육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항공레저산업의 미래가치를 확인했다.
마을공동체의 좋은 본보기를 보여주고 있는 홍동마을 지역센터 마을활력소는 젊은협업농장, 풀무학교생협 등 11개소의 협동조합, 지역센터 마을활력소, 홍동밝맑도서관 등 14개소 마을사업, 꿈이자라는뜰, 갓골목공실 등 9개소 마을교육 시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직접 마을을 탐방하면서 마을과 지역 일을 돕고 거드는 지역밀착형 마을지원조직의 역할과 함께하는 지역공동체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 군수는 “백문이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이라는 말처럼 오늘 직접 보면서 많은 것을 배웠으며, 생활자치의 필요성을 재확인했다”고 하며, “오늘 보고 느낀 것들이 사업 추진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이경영 부여군의회 의장도 “항공산업 현장을 직접 확인하는 좋은 자리였으며,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벤치마킹에 나서서 더욱 뜻 깊었다”고 하며, “앞으로도 부여군 현안에 대하여 의회와 집행부는 함께 지혜를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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