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24일부터 씨티은행에 대해 현장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사 대상은 씨티은행의 에이플러스 체크카드가 지난해에 미국에서 빈(BIN) 공격을 받아 부정 결제된 건이다.
빈 공격은 카드 일련번호의 처음 6자리가 특정 은행의 특정 상품을 나타내는 번호임을 노리고 나머지 번호를 무작위 숫자 생성으로 알아내는 수법이다. 에이플러스 체크카드는 당시 이런 수법으로 1000건 미만, 3000여만 원이 부정 결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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