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23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맨체스터 테러 충격 속에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경제 회복 신호가 나오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11.05포인트(0.15%) 하락한 7,485.29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전날보다 39.69포인트(0.31%) 상승한 12,659.15에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25.28포인트(0.47%) 오른 5,348.16에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럽 STOXX 600지수는 0.2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영국 맨체스터 경기장에서 최소 22명이 사망하는 테러가 발생하면서 영국 증시에 영향을 줬다. 그러나 유로존의 경제 회복을 알리는 경제지표가 발표되면서 전체 시장에 타격을 주지는 않았다. 5월 유로존 PMI는 56.8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키아는 애플과 장기 라이센스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6.43% 상승했다. 항공사 이지젯의 주가도 2.5%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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