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23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예산안에 대한 관심이 쏠린 가운데 상승세를 이어갔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3.08포인트(0.21%) 높은 20,937.91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40포인트(0.18%) 상승한 2,398.42에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5.09포인트(0.08%) 높은 6,138.71을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트럼프 행정부의 예산안은 시장 전망치를 벗어나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트럼프 행정부는 4조 1000억 달러 규모의 2018 회계연도 예산안을 공개했다. 사회안전망 예산을 줄이는 대신 국방과 인프라 분야에 투자하겠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영국 맨체스터 공연장에서 자폭 테러가 발생해 22명이 사망하고 60여명이 부상하는 사건이 일어났지만 시장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날보다 1.46% 떨어진 10.77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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