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농산물로 부가가치 높인다"…서울시 GAP인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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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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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서울시가 관내 농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Good Agricultural Practice) 인증을 지원한다.

GAP는 농산물 생산·수확·포장·판매 단계에서 농약·중금속·미생물 등 위해요소를 종합적으로 관리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제도로, 전문인증기관이 우수관리 농산물을 인증한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생산 단지별 기본교육, 농가 컨설팅, 토양검사 및 친환경 농자재 등 지원을 통해 서울 농산물의 GAP 인증 확대에 나선다.

먼저 GAP 인증제도와 절차를 설명하고 농산물 이력 추력관리제도, 위해요소 관리 등 인증에 필요한 내용을 교육한다.

GAP 인증 신청 농가에는 품목별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토양 중금속 검사기로 농가의 토양검사를 해주고 친환경 농자재를 지원한다.

강서농협과 협력해 GAP 인증 미곡종합처리장(RPC)을 이용해 친환경·GAP 쌀을 학교급식처와 연계해 판매하도록 돕는다. 문의는 센터 환경농업팀(☎ 02-6959-9361)으로 하면 된다.

권혁현 센터 소장은 24일 "농산물 품질과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 GAP 인증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며 "고품질·안전 농산물 생산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끝)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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