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월드컵] 아르헨 감독 "이승우·백승호 뛰어나…폭발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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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23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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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신태용호에 패한 아르헨티나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 클라우디오 우베다 감독이 이날 골을 넣은 이승우(바르셀로나 후베닐A)와 백승호(바르셀로나 B)의 경기력을 높게 평가했다.

아르헨티나는 2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A조 조별리그 2차전 한국과의 경기에서 1-2로 졌다.

우베다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승우와 백승호가 축구적으로, 기술적으로 역량이 많이 뛰어났다"면서 "잘 정돈된 팀 내에서 각자의 역할을 폭발적으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잉글랜드 전 때처럼 우리에게 기회가 많았는데 실수 탓이 크다"면서 "우리의 선택이 잘못된 결과다. 기니 전에서 찬스를 얻고 16강 올라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베다 감독은 잉글랜드전 퇴장으로 이날 못 뛴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으 공백에 대해 "경기를 결정짓는 골을 많이 넣는 선수인 만큼, 그의 부재가 우리에게 안 좋았다"고 아쉬워했다.

bscharm@yna.co.kr

(끝)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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