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테헤스 총장은 "영국 정부와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명하며 결코 정당화될 수 있는 폭력은 정의에 의해 심판받게 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이 전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도 테러 행위를 규탄했다.
안보리 5월 의장국인 우루과이의 엘비오 로셀리 유엔주재 대사는 이날 회의 시작에 앞서 "영국 맨체스터에서 무고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끔찍한 테러 공격이 발생했다"며 영국 정부와 희생자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명했다.
15개 안보리 이사국의 대사들은 전원 자리에서 일어나 묵념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편, 이날 안보리는 북한의 준중거리 탄도미사일 '북극성 2형' 발사에 대한 대응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소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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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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