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시민공원 다솜공원서 '부산가족축제' 개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5-24 13:2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27일 오후 1시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에서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가족친화적인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제11회 부산가족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와 부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주최하고, 7개 건강가정지원센터(시·영도구·부산진구·해운대구·사하구·금정구·수영구)와 2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연제구·사상구)가 주관하고 있으며, 부산시민을 초대해 가족과 부부가 참여하는 52개 가족놀이 프로그램과 다양한 공연이 무료로 제공된다.

길놀이를 시작으로 군악대공연, 퓨전국악공연이 이어지고 개회식 및 가정의 달 유공 등 시상, 태권도 시범단 공연과 가족장기자랑 등 흥을 돋우는 '공연마당'이 마련되어 있으며, 페이스페인팅, 천연 스프레이 만들기 등 '문화마당', 떡메치기체험, 투호 등 민족고유의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민속놀이체험마당'이 열린다.

우리가족 찰칵찰칵 등 '사진마당'과 놀이로 떠나는 세계여행, 드림캐쳐만들기 등 세계 각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문화마당', 동글동글 우리가족, 비치볼 원정대, 가족과 함께 도전하는 미션수행 등 가족의 단합된 힘을 보여줄 수 있는 '가족놀이마당'이 열린다.

또한, '건강가정마당'에서는 아이돌봄사업, 북한이탈주민, 한부모가족, 미혼모가족, 장애인가족을 지원하고 있는 유관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가족들에 대한 인식개선 캠페인과 함께 북한음식나누기, 에코백그림그리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먹거리마당'에서는 뭉게뭉게 솜사탕, 동그란 뻥튀기 나눠먹기 등 간식이 제공 될 예정이다.

한편, 인기 프로그램들은 지역별 건강가정지원센터(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를 받고 있으며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한 참여도 가능하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아이들과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가족놀이를 체험하다 보면 가족 간 친밀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며,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방법도 배워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