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총재는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김무성 캐리어 논란에 대해 “김무성 ‘캐리어 논란’ 일본에서 깨우친 건 캐리어 끈 떨어진 게 아니라 계파 끈 떨어진 꼴이고 고립무원의 신세 꼴이다”라며 “동교동계 노장들의 반란으로 안철수 낙동강 오리알 신세 직전이지만 김무성계 집단탈당으로 낙동강 오리알 신세 캐리어가 반증한 꼴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17일 홀로 일본에 갔던 김무성 의원은 23일 오후 여행을 마치고 서울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는데 공항 입국장 문을 빠져나오면서 정면을 응시하고 본인이 끌고 있던 바퀴 달린 여행가방을 마중 나온 수행원에게 한 손으로 밀어 보냈다.
이 사진과 영상이 인터넷 등으로 확산되면서 김무성 의원이 자신보다 지위가 낮은 사람을 무시한다는 비난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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