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부처, 문 정부 내수활성화 주축 고민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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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2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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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명 국정기획자문위 사회분과 위원장, 문재인 정부 골든 트라이앵글 패러다임 강조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국정기획자문위원회 현판식 직후 첫 번째 회의가 열리고 있다. 정면 왼쪽부터 기획분과 윤호중 분과위원장, 김태년 부위원장, 김진표 위원장, 홍남기 부위원장, 김성주 전문위원 단장.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이정수 기자 =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이후 복지 분야가 경제, 노동·고용과 나란히 내수 활성화에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관련 부처 고민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김연명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사회분과 위원장(중앙대 교수)은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 2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서 “문 정부의 기조가 경제와 노동·고용, 복지라는 삼각축을 중심으로 국정운영을 해나가겠다는 것”이라며 “이러한 패러다임을 골든 트라이앵글이라고 한다. 어느 한쪽이 빠져도 패러다임이 붕괴되는 구조”라고 말했다.

노동과 고용이 제대로 이뤄져 복지 사각지대를 개선하고, 이를 통해 내수가 증진되면서 다시 일자리가 확보되는 것이 문 정부 국정운영 방향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큰 시각에서 봤을 때 과거보다 사회부처에 핵심적인 역할과 기대가 있을 것”이라며 “내수 활성화를 위한 큰 축이기 때문에 과거처럼 단편적인 접근과는 다른 고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보건 복지 관련 공약이 많다보니 추가 검토가 필요한 것도 상당하다”면서 “검토가 필요한 자료와 쟁점 사안들에 대해서는 다음 주부터 별도 회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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