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구미시 제공]
아주경제(구미) 피민호 기자 = 경상북도 구미시는 지난 23일 선산읍 구미곤충산업연구농장(대표 권순만)에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고 예천 곤충연구소가 후원하는 '쉐프들을 위한 곤충농장 팸 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경희대 최수근 교수를 사회로 '식용곤충의 메뉴적용과 문제점'에 대해, 남대현 롯데호텔 조리부장 외 2인의 지정토의,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
또 남대현 롯데호텔 조리부장이 만든 곤충식 시연과 고소애 귀뚜라미 요리 시식도 할 수 있어 일반인들에게 곤충요리의 다양성과 손쉽게 요리하는 법을 알리고 식용곤충 요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구미곤충산업연구농장은 곤충농장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기술교육을 통한 인프라 구축에 나서는 등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황필섭 선산출장소장은 “농림축산식품부는 식용곤충 산업을 2020년 약 5,000억원 규모로 육성 계획 중이며, 미래의 먹거리 해결을 위한 식용곤충 연구로 어떻게 사육되고 요리할 수 있는지 체험하고 맛볼 수 있는 뜻 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식용곤충 활용법과 일반인들이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도록 곤충식을 지역사회에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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